일단 케이스도 이쁘고, 치약 튜브 디자인 자체도 이쁘니까
다양하게 사진을 찍어봤는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디자인이 중요한거 같아요.
이렇게 보기 좋고 쓰고 싶게 만든 디자인은 브랜드의 이름 자체가 프랑스어로
'미의 절정', '광채'를 의미해서인 것 같은데, 아이덴티티를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고급진 포장과 디자인이라 선물하기에도 좋은 게 이 글을 쓰는 이유이자 전부이기도 하죠 :)
고오급 명품 치약 르끌라에서 고급의 끝은 역시 L'ECLAT Imperial toothpaste
다른 것도 아닌 금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럭셔리, 하이클래스의 절정인 치약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금이 눈으로 보고, 갖고 있기에만 좋은 게 아니라 실제로
살균과 해독을 도와줘서 잇몸 염증을 완화해준다고 해요.
금은 참치 회에 올려서나 먹는 줄 알았는데, 신기한 데다 이런 선물을 받으면 일단
금이니까 기분 좋을 거 같아요 :)
순도 99.9%의 금이 함유된 임페리얼은 향도 남다른데, 트로피컬 후르츠향이 은은하게
함께해서 고급 샴페인을 연상시키는 열대과일 &망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계속 과일향이면 왠지 이상할 것 같은데 마무리는 민트로 깔끔하게 해결 :)
치약에서 샴페인의 향이 난다는 게 특이했는데, 은은한 향을 느껴보니까
'이거는 진짜다. 보기만 고급진 게 아니라 스토리와 이어지는 향까지 고급이구나'
를 느꼈어요.
금 다음은? 당연히 은이 생각나는데
고급 명품 치약 L'ECLAT에도 blanc toothpaste가 있어요.
르끌라 블랑은 은이 흰색, 옛날 은화를 뜻하는데 은이 함유되어 있고
이에 맞춰 디자인도 실버로 되어있더라구요. 보자마자
깨끗하면서도 시원하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더 치약에 맞는 모습이라고 느꼈어요.
선물해주고는 이거 참 좋다고 해서 저도 써보니 향 자체는 이게 가장 좋더라고요.
뭔가 엄청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화이트 와인처럼 상큼한 과일향이 함께하면서
역시나 민트가 깔끔하게 마무리해줬어요.
정말 깔끔하게 싹 씻어주는 느낌에 건강에 좋다는 생각이 있어서
은이 99.9% 함유된 블랑이 마음에 들었어요.
마지막은 금도 은도 아니지만 장미가 생각나는 핑크컬러로 러블리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의
L'ECLAT rose toothpaste예요.
앞서 두 개의 고급진 치약들이 금과 은이 었는데
갑자기 분홍이라...여기는 어떤 특이점이 있을까 했는데,
HAP(하이드로시아파타이트)라는 천연 광물이 함유되어있었어요.
HAP는 인체의 뼈, 치아와 유사한 천연 광물로 시린이 때문에
고생이면 시린이 완화에 좋고
치아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해주는 심미효과도 있다고 해요.
임페리얼 블랑, 로제까지 고급에 기능이 더해진 치약들이라 괜히 카톨라유 들어가 있는
이상한 선물세트보다는
'고급지면서 실용적인 데다 가격대도 괜찮은 연말 선물, 연초 선물로 좋을 것 같다'
싶어요.
금이랑 은이 들어간 걸 선물 받으면 일단 기분이 좋을 건 당연하니까
주변에 선물로 고민하는 사람들 있으면 이런 게 있다고 알려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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